정신 나간 선주원남 새마을금고? 지난 20일 구미시 선주원남 새마을금고에서 임시 총회가 열렸다. 그런데 이상한 건 임시총회를 개최하게 된 안건이 문제였다. 이날 선주원남새마을금고의 안건은 두 가지 안이었는데 하나는 ‘회원제명의 건’과 또 하나는 ‘부지 매입의 건’이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안을 갖고 임시총회까지 개최할 사안이었느냐였다
지난 20일 구미시 선주원남 새마을금고에서 임시 총회가 열렸다. 그런데 이상한 건 임시총회를 개최하게 된 안건이 문제였다. 이날 선주원남새마을금고의 안건은 두 가지 안이었는데 하나는 ‘회원제명의 건’과 또 하나는 ‘부지 매입의 건’이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안을 갖고 임시총회까지 개최할 사안이었느냐였다. 이날 임시총회장을 찾은 대부분의 회원들은 두 가지 안건을 듣고는 대부분의 회원들이 투표를 하지 않고 발걸음을 돌렸다. 그 중 한 회원은 “이 말도 안되는 사안으로 임시총회를 개최했느냐”며 집행부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쓴소리의 내막은 이러했다. 회원제명의 건은 길윤옥 이사의 해임을 위한 회원 제명이었다. 그런데 길윤옥 이사는 “사업집행을 방해 한 적이 없다”면서 억울해 한 사안이었다. 즉, 길 이사에 따르면 “처음 차량 구입에는 반대했으며 만약 차량을 구입하게 된다면 찬반 표명 없이 신차를 사야한다는 것을 이야기 한 것 뿐이며 차량 운전기사는 칠곡군 석적에 사는 사람을 뽑는 것보다는 구미사람이 더 좋지 않으냐”고 한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9월 13일 임시이사회에서 회원제명을 하려고 할 때 당사자로서 방어권을 행사하기 위해 녹취를 하려 했지 금고 업무 방해를 위해 녹취한 것이 아니다”라고한 사안이었다.
이러한 반대의견을 가졌다고 해서 이사직 해임하기 위한 회원 제명의 건이었다. 또한 부지 매입은 선주원남새마을금고가 무단으로 본인명의의 땅을 사용했다는 A모씨의 주장에 대한 부지 매입의 가부였다. 그런데 A모씨는 자기의 땅 0.3평 정도가 선주원남동 새마을금고가 불법적으로 건물부지로 사용되었다며 1억 원을 요구한 사안이다.
이렇게 A모씨의 주장대로 땅을 매입할 것이 아니라 협상을 벌여나가야 한다는 것이 설득을 얻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금고측에서 무리하게 A씨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것의 가부결 투표였다. 이러한 사안을 전해들은 회원들이 발길을 돌리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예상대로 두 가지 사안 모두 부결되었다. 이는 선주원남새마을금고가 자초한 일이었다. 차라리 이러한 말도 되지 않는 사안에 대해 임시총회를 개최한 주최 측에 새마을금고의 업무방해와 공금을 함부로 사용한데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에 설득력이 실린다.
선주원남 새마을금고는 본인들이 자초해서 이러한 일을 벌였다. 원인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선주원남새마을금고에 다시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이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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