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12일 구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구미시립 선산도서관에서 A모(여,59)주부가 오전9시께 도서관 2층 디지털열람실을 이용하던 중 오전12시30분께 점심식사를 위해 30여분간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가방 속에 넣어둔 지갑을 털렸다.
A씨에 따르면 “ 방학이고 그날따라 학생들이 많았다며 잃어버린 지갑 속에는 아들이 생일 선물로 준 현금, 카드, 운전면허증, 신분증이 들어 있었다며, 돈은 가져가더라도 신분증 등은 돌려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구미경찰서에 도난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선산도서관에서 지난번에는 도시락 도난 사건이 있었다며 아주머니의 도난 지갑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 등 “도난방지용 카메라(CCTV)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산도서관관계자는 “처음에는 도서관 실내에 CCTV를 설치했었는데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여성들의 경우 걷어 올린 치마로 허벅지 등이 노출되는 등 사생활에 피해가 우려된다고 이의를 제기해서 모두 철수했다. 그러나 실외에는 도난방지용 카메라(CCTV) 8대가 설치되어 있다며” 그 동안의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B모씨는 “실외도 중요하지만 불특정다수가 모여 있는 실내의 CCTV가 더 필요하다며,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원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다며, 여성들의 일방적인 주장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서 공무원의 나태한 관리소홀을” 지적했다.
선산읍 이문리 주부 M씨는 “소 잃고 마굿간 고치는 것고 같다며 도서관에서 어째 이런 일이 있냐? ”며 짜정을 내기도 했다.
구이시립선산도서관은 연면적 2천942제곱미터, 422석의 열람실을 건축 지난2007년 5월6일 준공, 2009년 5월1일 구미시설공단에 수탁운영하고 있다.
직원은 12명으로 철학, 종교, 문학, 일반도서 8만832권의 장서와 신문, 잡지, 비도서 616개를 갖추고 있는 우량 도서관이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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