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는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3·14대 임원 이·취임식을 가진다.
제13대 구월영회장이 이임하고, 제14대 이성순회장이 취임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군 임원과 읍면회장 11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600여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군 임원에게는 그간의 노고를 기리는 공로패도 전달한다. 아울러 내외귀빈 기관단체장의 축하와 격려속에 성대한 이·취임식을 실시하여 농촌여성의 역량을 높여나가는 힘찬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61년의 역사를 가진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건전한 농촌 가정을 육성하고 회원 간의 친목 도모와 밝은 지역 사회를 만들며, 지속적인 농촌 발전과 농촌 여성의 지위 및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자 1958년에 설립되었다.
제13대 구월영회장은 재임하는 동안 경상북도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를 처음으로 의성에 유치하였으며 오카리나·우쿨렐레 팀을 육성하여 도내 최고의 생활개선회로 발전시켰고 18개 읍면마다 사물놀이, 난타, 라인댄스, 한지·퀼트·목공예 등의 과제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경로당 작은음악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부부사랑캠프 등의 봉사 활동은 물론 전시, 공연, 경진대회 등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과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취임하는 제14대 이성순 회장은 전직회장의 뜻을 잘 이어받아 생활개선회가 농촌여성을 대표하는 단체이자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 하는 주역으로서 농업·농촌 문화를 지킬 것이라는 포부 아래 14대를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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