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소방공무원과 시민 3명, 온몸으로 사고차량 막아내

김천시 감천터널 내 의식 잃은 운전자 A씨 구조... 특별한 외상 없어

기사등록 : 2020.06.03 (수) 07:05:15 최종편집 : 2020.06.03 (수) 07:05:15      

지난 5월 19일 17시경 김천에서 야간근무를 위해 출근 중이던 소방공무원이 비틀거리며 주행 중이던 차량을 발견하고 사고차량을 정차시킨 후 운전자 A씨를 구조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김천시에 거주 중인 A씨(30대, 여)는 김천순환로 감천터널(김천시 감천면 금송리)을 지나던 중 경련이 일어나 의식을 잃고 터널 내 벽을 부딪히며 1차선과 2차선을 우왕좌왕 서행운전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됐다.



김천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이윤진 소방교는 사고차량 내 운전자가 창문에 머리를 기댄 채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본인 차량을 정차 후 시민 3명과 함께 사고차량을 온몸으로 막아 정차시켰다.

이 소방교와 시민들은 사고차량 창문을 두드려 의식을 잃은 운전자 A씨 차량 문을 열어 의식을 확인하고 2차 사고예방을 위해 A씨를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조치했다.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소방공무원과 시민 3명의 신속한 안전조치로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으며, 구급차량과 경찰차량이 도착하기까지 환자상태를 살피고 2차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정리를 하는 등 끝까지 현장을 지켜 더 이상의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의 도움으로 의식을 회복한 A씨는 다행히 특별한 외상이 없어 병원이송을 정중히 거절하고 가족과 함께 자택으로 귀가했으며 사고차량은 경찰에 인계됐다.

김천소방서 이윤진 소방교는 “위험한 상황을 목격하니 저절로 몸이 움직여졌다”라며 “시민들이 함께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셔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다”라며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인명구조에 도움을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 [경북뉴스라인]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 의견
  방문자 의견이 총 0개 등록되어 있습니다.
 
나의 의견 작성하기 *기사에 대한 의견은 실명제를 실시합니다.
 
▼ 등록된 방문자들의 의견 입니다.

등록된 방문자 의견이 없습니다.

 
 
검색어 TOP10
호
3
2025
2027
l
2026
2023
5
s
2024
많이 본 뉴스
[구미]10월 1일 조직..
[경북도청]지방소멸대응기금 성..
[경북교육]일반고 찾아가는 ‘..
[고령]추석 앞두고 경찰·소방..
[구미]미국 IonQ와 양자 파운드..
[경북교육]서·논술형 평가 문..
[경주]경북도에 APEC 후속사업..
[경북의회]구미산동고 학생 21..
[구미]지역 도의원과..
[김천]여자 프로볼러 140명 출..
[상주]2027 대한민국 정원박람..
[상주]미혼남녀 만남 행사 ‘데..
[봉화]제30회 봉화송이축제 10..
[경북도청]경북·전북·대구,..
[경북도청]전국 산림경영인대회..
[문경]경북도에 민선9기 현안사..
[경북교육]초등 3·6학년 성장..
[상주]공직자 170여 명 참여형..
[구미]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
[김천]시민체육대회 최종 점검..
포토 뉴스
이미지 없음
[경북도청]본회 조직국장 경상북도재향군인회 방문
[구미]구미시 민주당, 지금 무엇 하고 있나?
[체육.행사.문화]할매할배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