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군 소재의 ㈜경신종묘가 2025년도 종자산업기반구축 공모사업에서 총사업비 5억원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종자 증식 및 보급을 위한 기반 조성을 지원하여 우수 종자 공급과 종자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총 16개소가 공모에 참여해 8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경신종묘는 1948년 비안면에 경신채종원을 설립한 이래로 76년간 경영활동을 이어온 국내 최장수 기업으로, 의성군의 토종기업으로서 역사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이러한 경북 향토뿌리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재 3대째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경신종묘는 이번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국내 주요 재래종 품종을 보존하고, 신품종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을 통해 국내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종자산업은 농업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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