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7일 경주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제61회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도내 수출 기업과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내년의 성공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기업인과 수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의 탑 77개와 금탑산업훈장을 비롯한 다수의 포상이 수여되며, 경북 기업들의 탁월한 수출 성과를 기념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신창에프에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탑런토탈솔루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제일기계 등이 있다.

수출 성과에 따라 20억불탑은 ㈜포스코퓨처엠, 7억불탑은 에스케이실트론(주), 4억불탑은 아진산업(주), 3억불탑은 (유)클라리오스델코, 1억불탑은 ㈜월덱스와 ㈜신창에프에이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7천만불탑을 수상한 오케이에프음료(주), 5천만불탑 ㈜탑런토탈솔루션, 3천만불탑 ㈜대한정공과 ㈜성우 등이 주목받았다. 총 77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경북의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

유공자 포상도 이어졌다. 금탑산업훈장은 조기준 ㈜신창에프에이 대표이사가 받았고, 은탑산업훈장은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또한, 철탑산업훈장은 양순호 ㈜제일기계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대통령표창은 성점화 ㈜뉴프라임 대표이사를 포함한 4명이 받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내 기업들이 전심전력을 다해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수출지원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기업들이 세계적인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많은 투자와 성과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역의 날 행사는 매년 개최되며, 수출 기업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신생 수출기업들을 격려하며 이들이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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