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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대경선 개통 이후 금오산을 찾는 시내버스 이용객 수가 급증한 가운데, 구미시는 금오산을 방문하는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3월 4일부터 구미역과 금오산을 잇는 시내버스 운행횟수를 대폭 증회했다.

[대중교통과]2024년 12월 13일 대경선 개통에 따른 사곡역 시내버스 신설 노선(862번) 시승.jpg — 김장호 구미시장, 사곡역 시내버스 신설 노선(862번) 시승

금오산을 오가는 기존 4개 노선은 하루 21회 운행되었으나, 27-3번 노선에 10회를 추가하여 총 31회로 운행횟수가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평균 배차간격도 기존 42분에서 28분으로 단축되었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금오산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교통카드 자료에 따르면, 2023년과 비교해 2024년 금오산 시내버스 이용자는 약 5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부터 방문객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운행횟수 증가는 관광객들에게 큰 편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은 물론 대구경북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금오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구미]금오산 시내버스 운행횟수 대폭 증회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증대, 금오산 방문객 수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