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0일 시청에서 지역 아동을 위한 약정 후원금 3억 원 전달식을 열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하기로 하며, 위기 아동을 위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취약아동 위해 3억 원 약정[김천시 제공]
이날 전달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관계자 4명과 김천후원회 위원 8명 등 총 12명이 참석해 지역 아동복지 증진과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으며, 약정 후원금은 2026년 한 해 동안 취약계층 아동의 생계·교육·의료·정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아동 개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필요한 분야를 연계하는 맞춤형 통합 지원 방식으로 운영되며, 위기 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지역 내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아동 지원 재원을 확보하고 산타원정대 등 대표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김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정기후원자 개발 활동을 통해 지역 중심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천후원회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과 후원자 발굴에 힘을 쏟고 있으며, ‘1004 후원자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763명의 신규 후원자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해당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신규 후원자로 직접 참여하며 민관이 함께 책임지는 나눔 실천에 의미를 더했고, 행정이 중심이 아닌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광득 김천후원회장은 지역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이웃의 마음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오래 곁을 지키는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약정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공동의 약속이라며, 후원자와 기업, 지자체가 만드는 선순환 구조 속에서 김천 지역 아동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 시장은 김천시는 행정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민간과 손잡고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굴해 필요한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하며, 아이가 태어난 환경과 무관하게 꿈을 키우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3억 원 약정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아동 돌봄 모델을 확장하는 계기로 평가되며, 김천이 아동 친화적 복지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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