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입을 지원해 온 구미국방벤처센터가 2026년 1월 1일부로 ‘경북국방벤처센터’로 확대 개편되며 경북 전역을 아우르는 광역 단위 방산기업 지원 거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경북국방벤처센터 출범[구미시 제공]
경북국방벤처센터는 2월 12일 현판식을 열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구미시 부시장 등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 단위 국방산업 지원체계 구축을 공식화했다.
기존 구미국방벤처센터는 2014년 3월 개소 이후 11년 동안 구미 소재 중소·벤처기업 103곳과 협약을 체결하며 국방시장 진입과 방산 협력을 집중 지원해 왔고, 그 결과 누적 국방 매출 1조 6천억 원과 일자리 1천 개 창출이라는 성과를 남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국방벤처센터 현판 제막과 함께 2026년 도내 신규 협약기업 19곳과의 협약 체결이 진행됐으며, 올해 사업계획과 방산 육성 지원사업, 방위사업청의 기업 지원정책이 소개됐다.
참석 기업들은 방산 분야 진입 절차와 연구개발 연계 지원, 판로 확대 방안 등 실질적 정보를 공유받으며 광역 지원체계 전환에 따른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마련된 협약기업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성장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국방벤처센터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진입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밝히며 경북국방벤처센터가 도내 방산 생태계 활성화에 핵심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2023년 4월 국방 유·무인복합체계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과 2023년 7월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해 K-방산 핵심 거점으로 입지를 다져왔으며, 이번 광역 확대를 계기로 기업 성장 지원과 생태계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북국방벤처센터 출범은 구미를 넘어 경북 전역 방산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지역 산업 구조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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