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소비시장과 연결되는 로컬푸드 유통망 확대를 앞두고 군위군이 먹거리 정책의 실행 체계를 점검하며 생산과 소비를 잇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푸드플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군위군 제공]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난 3월 27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군위군 푸드플랜 활성화 운영 용역 최종보고회」와 「2026년 제1차 먹거리위원회」를 열고 군위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완성도를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역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앞둔 시점에서 열려 지역먹거리 정책이 설계 단계를 넘어 현장 실행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
군위군은 이번 용역에서 단순 계획 수립을 넘어서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행 중심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왔다.
먹거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 의사결정 구조를 정비하고 생산농가 대상 선진지 견학과 역량 강화 교육을 병행하며 현장 대응력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또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작부체계를 점검하고 생산 관리 시스템을 체계화했으며,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모니터단 운영과 팸투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안전성 확보를 위한 관리 매뉴얼을 마련해 군위 로컬푸드의 신뢰 기반을 제도적으로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급식 확대와 로컬푸드 직매장 네트워크 구축,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등 향후 확장 전략이 제시됐다.
군위군은 대구광역시 편입 이후 확대된 소비시장을 기반으로 생산은 군위, 소비는 대구로 이어지는 광역 순환형 먹거리 모델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 유니버시아드점과 전자관 직매장 운영을 통해 도심 소비시장 진출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군위군은, 대구역 직매장을 핵심 거점으로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이어 열린 먹거리위원회에서는 2025년 추진성과 평가와 2026년 실행계획 점검, 정책 개선과 신규사업 발굴이 논의됐으며, 위원들은 대구역 직매장을 중심으로 소비 접점 확대와 공공급식 연계 강화, 생산과 유통 통합관리 체계 고도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군위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역먹거리 정책을 단순 지원사업이 아닌 지역 농업과 도시 소비를 연결하는 핵심 성장 전략으로 확대하고 대구 전역으로 로컬푸드 유통망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실행 기반을 전반적으로 보완했다며 대구역 직매장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유통망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생산자 조직화와 품질 관리, 안전성 확보 체계를 강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역점은 오는 4월 3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위군의 먹거리 정책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도시 소비시장과 연결되는 새로운 성장 모델로 자리 잡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축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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