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2일 교육 현장의 불편을 개선하고 창의적인 업무 혁신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5명과 우수 부서 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카드뉴스)[경북교육청 제공]
특히 학교별로 분산 관리되던 카드 포인트와 적립금을 활용해 약 3억 원의 교육재정을 확충한 본청 감사관 장순종 주무관이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총 39건의 사례를 접수했다. 접수된 사례는 실무위원회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우수사례 11건을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적극행정 성과가 우수한 공무원 5명과 부서 1곳을 최종 확정했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장순종 주무관은 학교별로 개별 관리되던 카드 포인트와 적립금의 활용 실태에 주목해 교육재정 확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학교별로 분산 관리되던 카드 포인트와 적립금은 전체 규모와 사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워 적립된 혜택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소멸될 우려가 있었다.
장 주무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업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카드 포인트와 적립금의 적립·사용 현황을 분석해 활용 가능한 재원을 발굴했다. 그 결과 기존에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던 자원을 교육재정으로 연결해 약 3억 원을 확충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사례는 민간 영역의 데이터를 교육행정에 접목하고 민관 협업으로 잠재된 재정자원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별도의 재원 확보에만 의존하지 않고 기존에 보유한 자원을 면밀하게 분석해 새로운 활용 방안을 찾아냈다는 점에서도 적극행정의 의미를 더했다.
경북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게 교육감 표창과 성과급 최고등급, 인사상 가점, 포상금, 포상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업무 개선 성과가 실질적인 보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혁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교육 현장에 공유하고 성과에 대한 보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무원들이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현장의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창의적인 업무 개선에 도전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우수사례는 일상적인 업무 속에서도 문제의식을 갖고 새로운 해결 방안을 찾으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창의적인 업무 개선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교육행정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교육 현장의 작은 문제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교육재정 확충과 행정 효율성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경북교육청은 우수사례의 지속적인 발굴과 확산으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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