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1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체로 실시한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 대구.경북 지역 오디션에서 장영선교수가 이끄는 의성문화원 우리가락사랑회가 2015년도에 이어 2017년도에도 당당하게 1위에 선정되어 9월 14일에 서울 유니버셜아트센터에서 실시하는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이 7월 11일 대구서구 문화원에 23개팀이 출전하여,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젊은 세대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하는 어르신 오디션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의 대구.경북 예선전을 치루어 TOP10이 선정되고 여기에서 2개팀 의성문화원 우리가락사랑회와 포항노인복지회관 스포츠댄스 드림팀이 본선에 올랐다.

행사를 관람한 한 시민은 “어르신들의 실력을 직접 보고 깜짝 놀랐다”며 “실버세대가 증가하는 만큼, 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아마추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대가 매우 뛰어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진행하는 행사로,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는 해당 페스티벌의 사전행사로 기획됐다.

2008년에 송인숙회장외 23명의 회원으로 창단되어 월 1회이상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 및 전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출연하는 등 최고의 실력과 기량을 고루 갖춘 최고의 예술단체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송인숙회장은 2015년도에 본선에 진출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에는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의성군을 홍보하고 지역사회 문화발전이 이바지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또한 2012년도부터 우리가락사랑회를 지도하고 있는 장영선 교수는 대학에서 노인여가와 관련된 레크리에이션, 한국무용, 우리춤체조, 민요춤, 정민류 교방춤을 통해 노인여가지도자를 배출하여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장영선교수가 이끈 우리가락사랑회는 전국 국악대회에서 금상 수상, 의성군을 대표해 터키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 엑스포에 참가, 천안흥타령춤대회에 출연해 실버부 장려상 수상, 국민생활체육 생활무용경연대회 전체대상, 제주시 전국전통무용경연대회 대상등 많은 대회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8월 19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차세대 명무전”에서 “정민류 교방 장구춤” 공연을 선보이는 등 지역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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