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요양보호사경북협회(정욱영회장)에 따르면 “고령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외소득증대라는 명분을 내세워 소상공인보다 못한 골목 상권에 해당하는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특히 ‘농협이 장기요양위원회의 가입자단체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회득한 주요 정보를 이용해서 공급자의 역할까지 수행하겠다는“ 취지는 공공기관 윤리강령을 위반하는 범죄 행위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또 고객이 맡긴 거대한 금융자금을 이용하여 이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사업 공공화 음모에 편승하는 것이고, 이는 기존 재가 장기요양사업자의 생존에 위협을 주고 생태계의 파괴를 조장하는 명백한 불공정 행위라고 못 박았다.
또 전국 조직을 갖추고 있는 농협의 진출은 장래 유사한 막강한 힘을 가진 대기업 군들의 이동 사업에 명분을 주는 것으로써 상대적으로 영세하고 열악한 골목상인보다 못한 만간 노인용양시설 및 재가 장기용양기관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즉각 철회를 요청했다.
농협의 이런 처사는 재가 장기요양기관을 말살하기 위한 얄팍한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며, 삼성, 현대, LG 등 대기업들이 가장 기초적인 생존을 위해 보호되어야 할 민생사업에 참여를 하지 않는 국가적 대원칙에 동참, 장기요양사업의 자발적인 포기를 독촉했다.
한편 정욱영회장은 “우리의 요청이 받아 둘여지지 않으면 ▴전국적 규모의 일백만 정기요양인들의 농협계좌 탈퇴운동 ▴각종 금융 대출을 여타 금융기관으로 이동 ▴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 마트 불매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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