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구미인동 3.1문화제가 12일 오후4시 인동 3.12독립만세운동 기념탑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라태훈 구미문화원장, 장석춘의원, 박두호노인회장, 전훈이 전, 평통자문위원, 최명호 전, 구미시행정자문위원, 황삼봉 3.1독립만세운동 재현 초대회장, 박정희 전, 인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형기 전, 산동면장, 인사모역대회장단, 장영석 이홍희 도의원, 안주찬 김태근, 한성희, 윤종호, 권기만 시의원, 전시의원 등 지역인사,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3,1문화제는 구미인동문화제추진위원회 주최,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이창희 ) 주관, 구미시, 경상북도, 대구지방보훈청, 구미문화원, 언론사, 시민단체 후원으로 개최한 것이다.
서주달 추진위원회 초대 회장에 따르면 기념식의 목적은 “인동, 진평동 기미년 3.12독립만세 운동은 경부중서부지역의 시발지로 알리고, 99년전 독립민세운동을 재현 후세들이 숭고한 선열들의 독립정신과 애국심을 선양하기 위해서이다”
오후4시 추모제를 시작으로 인동아리랑보존회(이분남 팀장)의 ▴인동아리랑 ▴새마을 합창단의 합창공연 등의 식전 추모 공연도 가졌다.
5시30분에 개최된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 감사기념패 증정식, 대회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부대 행사로는 ▴태극기 만들기 ▴탁본수기 만들기 ▴무굴화 삼천리 무궁화자도 만들기 ▴캘리그라피 체험 ▴태극기 배지 나눔에 이어 ▴독립운동(독립로드) 역사자료를 전시하기로 했다.
특히 ▴제7회청소년 나라사랑 그리기 입상작 및 제9회 전국휘호대회 수상작은 오는 24일-29일까지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 전시할 예정이다.
문화제 부속 행사인 제8회 청소년나라사랑그리기 대회는 오는 6월6일(현충일) 인동주민복지센터에서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창희 회장은 대회사에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정신을,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생각하는 귀한 시간임을 역설” 했다.
이묵구미부시장은 축사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애국정신을 일깨울 제15회 구미 인동 3.1 문화제의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김태익 유족대표는“ 애국선열들의 얼을 거울 삼아 호극 정신을 되새기고자 정성스럽게 행사를 준비한 이창희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올렸다.
박신환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축사에서“숭고한 넋이 서린 충절의 고장 구미에서 제15회 구미인동 3.1문화재가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장석춘국회의원은“선열들의 얼을 거울 삼아 분열된 민심을 추수리고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시발점이 되어 국가의 존엄이 바로 서는 뜾 깊은 행사가 되기를 축원”했다.
장영석 도의원은 “재현 행사를 한다는 그 자체만으로 나라사랑과 강동인의 기상고취를 위한 큰 자부심과 호국애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다졌다.
김익수구미시의회의장은 “99년전 3월12일 인동, 진평동 지역의 대한 독립만세 함성은 경북중서부지역의 시발점이 되었을 뿐만아니라 민족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마중물이 되어 광복이후 지금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축하 했다.
노승하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대한독립만세! 가슴 가슴마다 뜨거웠던 독립의지가 열렬한 함성으로 우렁찼던 이곳 인동에서 그날의 수고한 정신을 기린 문화제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라태훈 구미문화원장은“조국독립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희생하신 호국영령앞에 옷깃을 숙연히 고개를 숙이며 구미인동 3.1문화제를 위해 애써 주신 이칭희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모두의 노고에 감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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