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공직자 환경기초시설 견학 실시

재활용품 수거 대란, 공직자부터 의식 바꾼다

기사등록 : 2018.04.03 (화) 08:16:09 최종편집 : 2018.04.03 (화) 08:16:09      

최근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재활용품 대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가 공직자를 대상으로 쓰레기 매립장과 음식물자원화 시설 등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수도권의 재활용품 대란은 중국의 폐자원 수입규제로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수거업체에서 폐비닐과 스티로폼, 페트병 등의 분리수거를 거부하면서 발생했다.



안동의 경우 재활용품은 시에서 직접 수거해 분류작업을 거친 후 매각하고 있어 재활용품 수거 대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반입되고 있는 재활용품에 이물질이 많이 포함되는 등 분류작업에 많은 비용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티로폼 비닐을 제거하지 않거나 유리병에 이물질 투입, 배달용 찜닭용기 등을 씻지 않고 배출하면서 재활용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 다반사다.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매립장도 심각한 실정이다. 생활쓰레기 반입량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하루 평균 123.6톤이 반입되고 있어 한계점에 봉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183억 원을 들여 가연성 폐기물을 굴착해 소각 처리하는 자원순환형 매립지로 재정비했다. 신도청 환경에너지 종합타운이 정상 가동될 경우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해 향후 10년 정도는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소각시설이 늦어질 경우 매립지 한계점은 더욱 앞당겨질 수 있는 실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의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공무원부터 현황을 정확히 알고 시민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현장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6차례에 걸쳐 안동시매립장과 음식물자원화시설 견학에 나서고 있다. 이달 3일(화)과 5일(목)에도 안동시 공무원 30명이 오후 2시부터 매립장과 음식물자원화 시설을 찾는다.
이들은 현장에서 팀장으로부터 생활쓰레기나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처리시설에 대한 현황과 처리 과정에 대한 안내를 받고 매립장과 재활용품 선별 과정, 음식물쓰레기 반입에서부터 퇴비가 되기까지의 처리 과정을 직접 둘러본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은 공무원부터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중요성과 감량 필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알뜰하고 간소한 식생활 등을 위해 시민들에게도 견학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 처 : 청소행정과 매립장시설팀, 청소행정팀 840-3880, 840-5291
자료정리 : 공보감사실 공보팀 840-6061, 6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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