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기관]경북농업기술원, 폭염 대비 과수 일소과 피해 예방 당부

기사등록 : 2020.08.25 (화) 09:30:38 최종편집 : 2020.08.25 (화) 09:30:38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최근 동해안, 대구․경북 등 일부지역에서는 35도 이상의 기온 분포를 보여 과수 일소과 발생 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일소과란 과실이 과다한 광에 노출되었을 때 광과 열에 의해 발생되는 증상으로 초기 증상은 과피색이 흰색, 엷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증상이 진행되면 갈색으로 변하거나 심하면 세포가 괴사하여 검은 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오랜 장마로 흐린 날이 계속 이어져 오다가 갑자기 맑은 날이 되면 가시광선에 의해 과실내부에 활성산소가 생성되고 지방․단백질이 피해를 받게 된다.

따라서 과실표면에 흰색반점이 생기고 더 진행되면 갈변, 괴사하게 이르게 되며 극단적인 경우 과피온도 31℃이하 24시간 내 노출에도 발생할 수 있다.
※ 피해과실 온도는 대기온도 보다 약 11~17℃ 높음, 오후 2시~4시에 최고조에 달함
(자료출처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과원 수관상부에 미세살수기를 이용해 기온이 31℃이상 예상될 때 오전 9시부터 오후 해질 때까지 지속적인 살수가 필요하다.

이 밖에 일소 억제제(탄산칼슘, 카올린)를 이용해 빛을 차단, 반사, 산란시키는 방법과 55% 차광망을 이용해 차광해 주는 방법도 용이하다.

김수연 경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사과 왜성 밀식재배농가는 과실이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폭염에 따른 일소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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