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칠곡국민체육센터,‘근테크’운동으로 회원·만족도 UP

기사등록 : 2024.07.24 (수) 11:25:19 최종편집 : 2024.07.24 (수) 11:25:19      

칠곡국민체육센터는 민간 위탁 운영 1년을 맞아 매출액이 6천만 원에서 1억 8500만 원으로 3배 증가하고 회원 수는 300명에서 455명으로 66% 늘었다.

김용욱 칠곡국민체육센터장이 근테크의 중요성을 알리는 푯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며 회원 유치에 나섰다..jpg

한때 대중목욕탕이라는 오명이 붙었던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체육센터가 근테크 운동을 통해 회원과 만족도가 증가하며 공공시설 운영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국민체육센터의 이러한 변화에는‘근테크’운동을 통해 센터 운영 내실화를 이끈 엘리트 마라토너 출신의 김용옥(46) 센터장과 담당 공무원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김 센터장은 먼저 센터 운영에 지방과 같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체질 개선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는 운동이 아닌 목욕과 세탁은 물론 심지어 염색을 위해 센터를 이용하는 것을 없애고자 대구·경북 민간 위탁시설 평균 수준으로 요금을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칠곡군은 일일 입장권을 22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하고 월 정기권을 1만 1천 원에서 4만 4천으로 올리는 등 적극적인 지원 사격에 나섰다.


또 불필요하게 지출됐던 전기세 2400만 원을 줄이는 등 불필요한 지출과 비용을 꼼꼼히 점검하며 센터 운영에 효율성을 높여 나갔다.


이와 함께 전문 트레이너 두 명을 고용해 회원들의 운동을 지도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부 후원을 통해 칠곡국민체육센터장배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는 등 센터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 밖에“근육 1kg의 가치는 1300만 원, 근테크 합시다”라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고 SNS를 통해 홍보하며 회원 유치에 나섰다.


담당 공무원도 센터장과 머리를 맞대며 함께 고민하고 운동기구를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등 센터의 혁신적인 변화를 적극 지원했다.


이러한 변화에 운동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회원의 모습은 사라지고 전문성이 강화되며 센터는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김 센터장은“오로지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변화를 이끌었다.” 라며“앞으로도 효율성과 전문성은 물론 회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공공 체육시설도 민간 시설과 경쟁하며 상생 발전해야 한다.”라며“앞으로도 경제성을 높이고 자생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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