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북청년봉사단, 안동JC, 구미JC는 14일 아침 일찍부터 도내 수능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봉사활동은 안동 성희여자고등학교, 구미 사곡고등학교, 경산고등학교 등 세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도의회 권광택, 김일수, 허복, 박채아 의원도 참여해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수험생들의 긴장을 덜어주기 위해 손난로, 물티슈, 문구 세트, 음료 등을 제공하며, ‘수능 대박 나세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수험생들에게 나눠준 물티슈에는 경북 청년 대표 홈페이지인 ‘청년e끌림’의 QR코드가 인쇄돼 있어 경북 청년정책을 홍보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안동 성희여자고등학교에서는 경북도의회 권광택 의원이 손난로와 물티슈 등을 나눠주며 “최선을 다한 만큼 멋지게 해낼 겁니다! 파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한 수험생은 "든든한 응원에 힘을 얻어 잘 치르고 오겠다"고 화답했다.

경산고등학교에서는 경북청년봉사단 탁윤아 단장이 수험생들에게 “긴 시간 동안 준비해 온 만큼, 자신을 믿고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정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수험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매년 힘써주는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상북도는 지역 청년들이 졸업 후에도 경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능 당일 긴장감 속에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어, 앞으로의 청년 정책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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