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제12대 후반기 출범 이후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의회는 2024년 8월 「경상북도의회 대변인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고 박규탁 의원(비례)을 수석대변인으로, 김대진 의원(안동1)과 윤종호 의원(구미6)을 대변인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는 도의회의 주요 정책과 입장을 도민과 언론에 일원화된 창구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특히 통합신공항과 같은 지역의 주요 현안에 있어 도의회의 공식 입장을 명확히 밝힘으로써 도민 신뢰 확보와 사회 혼란 최소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도의회는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도의원들이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입법과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공공 전문기관의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예·결산 심사,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며, 지역 현안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4년 10월 의원연수회를 통해 집행부와의 정책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경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방향을 공유하고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 전략도 강화했다.

도의회는 연수회를 계기로 실질적인 정책 마련과 도민 중심의 입법 활동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은 “도의원들은 도민들이 위임한 권한과 사명감을 가지고 260만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소통하며 도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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