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7월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의성마늘 기계화 표준재배모델’의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계화 농업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의성마늘 기계화 표준재배모델’ 보급 확대 간담회 개최[의성군 제공]
이번 간담회에는 마늘 관련 단체 대표들과 경북대학교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 하유신 교수가 참석해, 마늘 기계화 모델의 발전 방향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의성군은 전국 최대의 한지형 마늘 주산지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인건비 상승과 마늘 가격 하락 등으로 재배 면적이 점차 줄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마늘 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하여 농업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파종기, 수확기 등 총 160대의 마늘 전용 농기계를 확보하고, 이를 장기 임대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하유신 교수와 함께 의성마늘 기계화 표준재배모델의 보급 확대 방안과 함께, 트랙터 부착형 수확기계를 활용한 톨마늘의 수확 이후 안정적인 수매 방식, 실증사업 확대를 통한 현장 안착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오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계화 표준재배모델 보급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의성마늘의 품질 경쟁력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계화 농업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생산현장과 행정, 연구기관이 함께 해법을 모색한 자리로, 의성마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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