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보다 신속한 지원과 군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7월 14일부터 18일까지를 ‘집중 신청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8개 읍·면사무소에서 조기 접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군은 조기 접수를 통해 접수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 혼잡을 줄이고, 군민이 하루라도 빨리 소비쿠폰을 수령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읍·면에는 신청서가 배부됐으며, 현장 접수를 위한 준비도 모두 완료된 상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소비활성화 정책으로, 총 2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1차 지급은

• 일반군민에게 기본 20만 원(기본 15만 원 + 농어촌인구감소지역 추가 5만 원)
•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에게는 35만 원
•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5만 원이 지급된다.
•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청송군은 조기 접수를 통해 군민들의 소비쿠폰 수령을 앞당기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유입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 여러분이 하루라도 빨리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조기 접수를 추진 중”이라며 “이번 소비쿠폰이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집중 신청기간 동안 신속하고 원활한 접수를 위해 현장 대응 인력을 보강하고, 취약계층에게도 접수 방법을 안내해 사각지대 없이 전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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