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가을 하늘 아래,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이 힘찬 발걸음으로 물들었다.
11월 9일 열린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김천시 제공]
이번 대회는 김천시체육회와 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김천시, 김천시의회, 김천교육지원청,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김천시육상연맹이 후원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6,000여 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규모를 기록하며 김천의 가을 하늘을 달궜다.
개회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최한동 체육회장, 김세호 시의회 위원장, 최병근·조용진 도의원, 최영철 매일신문 부국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 시작을 축하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을 출발해 강변공원로를 지나 교동교에서 반환하는 5km 코스, 봉산면 방향 동양화학 앞을 반환점으로 하는 10km 코스, 그리고 태화초와 아주스틸, GS칼텍스 봉산주유소를 지나 돌아오는 하프코스까지 3개 코스 중 선택해 달렸다.
안전을 위해 김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해병대전우회, 자율방범대, 김천대·경북보건대 학생,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현장 도로 통제 및 안전관리에 참여했다.
또한 김천소방서에서는 구급차와 구급대원을 현장에 배치해 사고 없이 대회가 원활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고 날씨도 좋아 기분 좋게 달릴 수 있었다”며 “완주 후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따뜻한 먹거리로 피로를 풀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을 찾아준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즐거운 레이스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 김천김밥축제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하프 코스 남자부】 1위 박현준(01:12:22), 2위 김정명(01:12:34), 3위 김기원(01:13:36), 4위 이종현(01:15:33), 5위 박창하(01:16:23)
【하프 코스 여자부】 1위 손효진(01:34:50), 2위 성정숙(01:37:23), 3위 김새롬(01:39:22), 4위 여다은(01:40:00), 5위 김태선(01:41:42)
【10km 남자부】 1위 박민혁(00:32:37), 2위 신기순(00:33:08), 3위 장성연(00:33:19), 4위 오현준(00:33:41), 5위 권순조(00:33:45)
【10km 여자부】 1위 정순연(00:36:03), 2위 홍서린(00:36:58), 3위 전혜지(00:38:01), 4위 정은지(00:41:16), 5위 권보경(00:41:21)
김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과 마라톤 동호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축제 문화를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도시 활력 증진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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