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 행사장에서 12월 23일 군위군이 연말을 맞아 지역 먹거리의 가치를 되새기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2025년 군위 로컬푸드 상생한마당’을 열어 로컬푸드를 매개로 한 공동체의 온기를 현장에 담았다.
로컬푸드 상생한마당[군위군 제공]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군위 로컬푸드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해 온 농가와 이를 신뢰해 이용해 온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형식적인 의식을 줄이고 연말 파티처럼 편안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군위 로컬푸드 농산물로 마련한 다과가 준비돼 참석자들이 직접 지역 먹거리를 맛보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고, 로컬푸드가 일상의 식탁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감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비자 모니터단 위촉과 우수 출하농가 시상이 함께 진행돼, 군위군이 로컬푸드의 신뢰를 함께 만들어 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를 더했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한 ‘먹거리 상생 선언’과 퍼포먼스는 군위 로컬푸드가 단순한 유통 구조를 넘어 지역 공동체를 잇는 연결 고리라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인사말에서 농사는 모든 일의 근본이라는 말을 언급하며, 현장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대구 시민을 포함한 많은 소비자의 식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의 노고를 잠시 내려놓고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 따뜻한 연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로컬푸드를 통해 이어진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번 상생한마당은 군위 로컬푸드가 생산과 소비를 잇는 경제를 넘어 신뢰와 공존의 가치를 키워가는 지역 자산임을 확인하는 자리로, 연말 군위의 풍경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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