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김천시립박물관 1층 강당에서 시의원과 기관단체장, 대항면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사명대사공원 미디어아트 조성사업 오삼 아지트』 준공식을 열고 야간 체험형 관광 콘텐츠의 출범을 알렸다.
김천 야간 관광 랜드마크 오삼 아지트 탄생[김천시 제공]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사·축사, 퍼포먼스,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시설관람 순으로 이어지며 참석자들이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오삼 아지트는 총 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8개월간 공사를 거쳐 완성됐으며, 김천시 대표 캐릭터인 반달곰 오삼이를 중심으로 박물관을 아지트 삼아 관람객과 함께 김천의 보물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 구조로 구성됐다.
주요 공간은 오삼이의 보물상자와 비밀 응접실, 알까기 폭포, 황금우물 등 10개 구역으로 나뉘며, 관람객은 체험형 장비인 인터랙션 디바이스 ‘꿀봉’을 활용해 각 구역의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일몰 시각과 기상 상황 등 현장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1만2천 원, 청소년과 어린이 1만 원으로 책정됐다.
김천시민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은 30에서 50퍼센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존 공공시설인 박물관이 야간에 신비로운 관광 공간으로 거듭나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전통한옥촌과 오삼 아지트를 연계해 김천만의 차별화된 야간 관광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오삼 아지트는 1월까지 서버 안정화와 테스트 기간을 거친 뒤 2월 중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김천의 밤을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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