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암과 희귀질환으로 투병 중인 저소득층 시민이 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암환자·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상시 운영하며 시민 건강권을 지키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이어가고 있다.
암·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사업 안내[김천시 제공]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운영되며, 성인암환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에게 연간 최대 300만 원을 3년 연속 지원받고, 김천시 자체사업으로 건강보험료 하위 50% 납부자에게는 최초 1회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환자는 18세 미만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뿐 아니라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건강보험 가입자까지 포함돼 연간 최대 3,000만 원을 3년 연속 지원받을 수 있어 장기 치료가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은 올해 75개 질환을 추가해 총 1,413개 질환으로 확대됐고, 소득과 재산 기준을 일부 완화해 더 많은 환자가 제도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지원 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산정특례에 등록된 사람 가운데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건강보험 가입자로,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지원은 물론 질환 특성에 따라 간병비, 보장구 구입비, 기침유발기 대여료, 특수식이 구입비까지 폭넓은 항목이 포함된다.
암환자·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신청은 진단서 같은 구비서류를 갖춰 김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의료비 지원 여부와 규모는 신청인의 소득 수준과 질환 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세부 내용과 절차는 김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병관리팀 전화 054-421-280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어 정보 접근성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손중일 건강증진과장은 암과 희귀질환은 장기간 치료와 반복 검사가 뒤따르는 만큼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부담과 경제적 압박을 함께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이고 폭넓은 의료비 지원으로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천시는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질병 때문에 삶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고, 치료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지역 보건 안전망을 한층 더 단단히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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