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월 10일 시청 1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공장 화재 안전사고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최근 산업단지에서 잇따라 발생한 공장 화재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와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공장 화재 안전사고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김천시 제공]
이날 회의는 김천 지역 산업단지 내 공장 화재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단순한 사후 수습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으로 전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돼 관계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참석자들은 화재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현장 중심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고, 설비 노후화와 전기·가스 관리 부실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상시적으로 관리하는 체계 구축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짚었다.
특히 화재 발생 이후 진화 과정과 대피 단계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현장 근로자와 관리자의 초기 대응 능력이 핵심이라는 점이 강조됐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대응 훈련과 점검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회의에서는 소방과 경찰, 산업단지 관리 주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정보 공유와 현장 공조가 지연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조현애 김천시 부시장은 화재 점검 매뉴얼이 문서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장 설비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피고 사람 중심의 대응 방법을 반복적으로 숙련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는 이번 대책회의를 계기로 산업단지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합동 점검과 교육을 통해 공장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예방 중심 안전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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