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훈회관에 모인 보훈가족들이 노래교실과 건강체조 준비를 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국가유공자의 일상 회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보훈단체 복지지원 사업 본격 운영 프로그램 진행[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지난 4월 8일 구미보훈회관에서 보훈가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보훈단체 복지지원 사업’ 개강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총 40회 일정으로 문화와 여가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참여자 수요를 반영해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노래교실과 건강체조가 중심을 이룬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매회 식사가 제공돼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교류가 이뤄지는 환경을 조성해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눈길을 끈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보훈단체 활성화와 국가유공자 복지 증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보고 지속적인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이 보다 활기찬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보훈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구미시는 이와 함께 보훈수당 인상, 대상자 확대,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등 보훈대상자 예우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복지지원 사업은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실천하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역사회 전반에 보훈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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