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최유철)이 의성읍 남대천 구봉공원 일원에서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26년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 & 스카이디펜스런’에 방문객 6만5천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6년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의성군 제공]
이번 축제는 의성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을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공연과 과학체험, 스포츠 프로그램을 결합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연령별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확대하면서 어린이부터 청년,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됐다.
축제 무대에는 송가인과 김완선, 빈예서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높였다.
의성을 대표하는 드론라이트쇼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축제의 주요 행사로 운영됐다.
의성마늘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으며, ‘의성 슈퍼스타 선발대회’에서는 군민들이 숨겨온 재능과 끼를 펼쳤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관심을 모았다.
어린이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키자니아’에서는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의 역할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관심 분야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의성국가지질공원과 연계한 ‘지질과학축전’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지질과학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의성 스카이디펜스런’도 축제의 새로운 즐길 거리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체력과 수준에 맞춰 난이도별 러닝 코스를 선택하고 완주에 도전했으며, 상금에 도전하는 즐거움과 함께 성취감을 나눴다.
먹거리 분야에서도 지역 농산물과 기업 협업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해태와 반올림피자, 롯데웰푸드 등 식품기업과 협업해 의성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방문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의성축협과 함께 운영한 ‘고기 구움터’에서는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축제 먹거리의 다양성을 높였다.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 홍보에 집중했던 기존 농특산물 축제의 범위를 넓혀 문화예술과 교육, 스포츠, 먹거리를 결합한 복합형 행사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어린이 직업·과학체험과 청년층의 러닝 프로그램, 중장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고르게 구성해 세대별 참여 기회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아이들의 직업·과학 체험부터 청년들의 러닝까지 참여의 폭을 넓힌 이번 축제가 세대마다 의성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이번 축제에서 확인된 다양한 세대의 참여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의 경쟁력을 알리고 의성만의 관광 콘텐츠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지역 농특산물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것이 축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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