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온라인 판매 확대…계약재배와 식품기업 협력으로 농가소득 증대 추진
기사등록 : 2026.10.28 (수) 08:52:03
최종편집 : 2026.10.28 (수) 08:52:03
의성군(군수 최유철)은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한울㈜과 의성 농산물의 가공·유통 활성화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울(주)과 농산물 가공.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성군 제공]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가공·유통 연계를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생산부터 가공·판매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농업·식품산업 상생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울㈜은 고구마말랭이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간식을 제조·유통하는 식품기업이다. 올해 의성군에서 생산된 고구마 약 500톤을 공급받아 가공 간식으로 제조·유통할 계획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성군과 한울㈜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구매 체계를 강화하고 의성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과 유통 활성화에 협력한다. 특히 농산물 생산과 가공, 판매를 연계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원료 수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상생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한울㈜이 보유한 온라인 판매채널을 활용해 의성 농산물 가공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소비자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소비시장 확보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의성군은 앞으로 단북지구 고구마와 단밀지구 콩·마늘 등 지역 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공동영농과 계약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 식품기업과 연계한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해 생산농가의 판로 불안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지역 특화 농산물의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가공·유통산업과 연계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식품기업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지역 농산물이 다양한 가공제품으로 개발돼 소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가공·유통과 온라인 판매를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기업의 원료 수급 안정화를 함께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식품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해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의성 농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성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식품기업의 가공·유통망과 연결해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고구마 500톤 공급계획을 시작으로 지역 특화 품목의 계약재배와 가공제품 판매가 확대돼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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