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최유철)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NH농협은행 의성군지부와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의성군은 지난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의성군지부(지부장 이진석)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NH 농협은행 업무협약[의성군 제공]
이번 협약은 농촌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농업인 지원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청년농업인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의성군과 NH농협은행 의성군지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적응과 영농 편의를 돕기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특히 급여 송금용 통장 개설을 지원하고 금융교육을 추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금융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금융지원은 농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지역 농산물의 판매와 홍보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청년농업인 육성과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금융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농업경영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서 농업인 금융교육, 농산물 홍보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날로 심화하는 농촌의 인력난 속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에 임할 수 있고, 지역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NH농협은행 의성군지부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과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함께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금융지원과 농업인 육성, 농산물 판로 확대 등 협약 내용이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져 농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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