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병환)은 금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실시한 “기프트하우스 시즌7” 모듈러 주택지원 사업에 신청하여 전국 4세대 선정에 성주군이 2세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화재 등 재난피해세대 및 재난 발생 시 주택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재난 취약세대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참여하여 선정된 세대에 모듈러 주택(주택1동, 창고1동)과 각종 가전제품까지 지원해 준다.

2015년 “기프트하우스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6까지 총 지원세대는 28세대이며, 금년 시즌7의 경우 많은 지자체가 신청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심사위원들의 현장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어려운 상황과 지자체의 관심도를 종합하여 최종 결정이 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수륜면 독거노인 이**으로 설맞이 준비를 위해 아궁이에 불을 피우다가 화재가 났으며, 대가면 장애인 배**는 컨테이너 집을 보완하다 용접불꽃이 튀어 설치한지 하루 만에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주거지를 잃은 대상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살던 곳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성주군에서는 금년 5월 기초공사를 시행하고, 재해구호협회에서는 모듈러주택을 제작․설치하여 7월중 입주식을 가질 예정이며, 후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선정된 세대에 대해 기초공사시행에 따른 인허가 및 측량은 성주군건축사협회와 국토정보공사 성주지사에서 재능기부를 받고, 해당 면과 연계하여 폐기물처리․정화조․상하수도․전기설치․조경 등 지원뿐만 아니라, 대상자들이 재난발생 이전의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신적․경제적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군 자체사업으로 낡은 주거지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대상자를 발굴하여 민관이 합동으로 “저소득 주거환경개선지원 사업”도 시행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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