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영남권 5개 시도, TK신공항,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힘 모으기로

대구경북신공항,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개항을 위해 협력 약속

기사등록 : 2023.02.13 (월) 08:13:12 최종편집 : 2023.02.13 (월) 08:13:12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영남권5개시도지사한자리2.jpg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월 10일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중앙-지방협력회의 후 별도의 만남을 갖고 두 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영남권5개시도지사한자리.jpg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5개 시도지사와의 협의 후 기자회견에서 “지역 갈등을 일으키거나 각 지역의 필요에 따라 추진되는 두 공항에 장애가 형성되어서는 안 된다”며,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이 지역 주민의 염원에 따라 조기에 개항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고, 어떠한 형태로든 정쟁화 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남의 배경에는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이 가시화되면서 혹시나 가덕도신공항의 지위를 위협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다. 이와 관련된 갑론을박은 자칫 지역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조짐이 있었다.
이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영남권 5개 지자체장이 만나 협의할 것을 제안했고, 영남권신공항 건설 논란 때와 같은 반목과 분열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성사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 합의는 공항으로 인한 영남권의 갈등을 종식하는 동시에 두 공항 모두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임을 인정함으로써 서로를 경쟁관계에서 협력관계로 인식을 전환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공항으로 인해 지역 간 갈등이 없도록 정치권과 협의해 가고, 두 공항 모두의 조기 개항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결정했다”며, “3월에 다시 만나 의견을 나누기로 했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갈등이 없도록 수시로 만나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 [경북뉴스라인]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 의견
  방문자 의견이 총 0개 등록되어 있습니다.
 
나의 의견 작성하기 *기사에 대한 의견은 실명제를 실시합니다.
 
등록된 방문자들의 의견 입니다.

등록된 방문자 의견이 없습니다.

 
 
검색어 TOP10
8
3
9
2
5
1
l
s
4
많이 본 뉴스
[군위]창작뮤지컬 ‘기억의 열..
[고령]김숙자 회장, 제18대 한..
[김천]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
[경북도청]동해심해가스전 개발..
[김천]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위..
[성주]인플루엔자 및 노로바이..
[김천]건강마을 사업 추진… 감..
[군위]김진열 군위군수, 읍면..
[경북도청]2025년 APEC 정상회..
[의성]제5기 축제추진위원회 회..
[칠곡]맛길 활성화사업 용역 중..
[의성]의성펫월드, 설 연휴 다..
[김천]열린민원과, 평화시장에..
[고령]고령군·청도군, 고향사..
[성주]성주군의회, 설 맞아 아..
[경북도청]2025 APEC 정상회의..
[구미]딸기 수직재배 기술로 농..
[청송]주왕산·주산지 한국관광..
[청송]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김천]설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
포토 뉴스
이미지 없음
[경북도청]본회 조직국장 경상북도재향군인회 방문
[구미]구미시 민주당, 지금 무엇 하고 있나?
[체육.행사.문화]할매할배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