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취약지역 공정전환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89백만원을 포함한 148백만원 규모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탄소중립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강력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의성군은 2050탄소중립을 이행하는 데에 따른 각종 규제 시 미칠 지역산업 경쟁력 약화와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산업분야를 지원하고자 이같은 사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군은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수준을 진단하고 생산공정 상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온실가스 감축방안 제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민·관·산 협의체 구축 ▲기업·근로자 대상 탄소중립 신산업 직종 전환교육 ▲온실가스 감축방안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그간 내수경제의 원동력이 되었던 제조업종은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피해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지역 내 영세한 중소기업이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도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제공하고 필요시 탄소중립 신산업 업종으로의 ‘정의로운 전환’ 또한 지원할 계획이니, 관내 제조업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진단 및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의성군청 경제투자과(☎054-830-65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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