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캐릭터 ‘김오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선보이기 위해 ‘김천시 SNS 캐릭터 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 전시회를 11월 13일부터 김천시립박물관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2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공모전에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53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 19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김천 호두기름과 국내산 쌀가루로 만든 디저트 ‘김천 오삼이빵’을 출품한 ㈜투마루가 수상했다. 이어 금상에는 봉제인형 ‘오삼이 벨크로 기립배낭인형’을 출품한 플랜카즈와 김천 호두로 만든 ‘오삼이 샌드’를 출품한 ㈜오얏오얏이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오삼이 꿀잠세트’, ‘페이퍼 굿즈’, ‘머그컵’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입상했다.
시상식은 11월 1일 김천시청에서 진행되었으며, 수상작들은 현재 시청에서 전시된 후 김천시립박물관으로 옮겨 전시되고 있다.
김천시는 이번 수상작들을 앞으로의 행사에서 홍보 기념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김오삼’ 캐릭터는 반달가슴곰 KM-53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김천의 ‘김’, ‘오(다섯)’, 그리고 세 가지 특산물(포도, 자두, 호두)을 상징한다.
김천시는 김오삼을 통해 김천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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