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칠곡공예테마공원,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미학 선보여

비녀와 섬유공예로 풀어낸 삶과 기억의 이야기

기사등록 : 2024.12.12 (목) 08:30:56 최종편집 : 2024.12.12 (목) 08:30:56      

칠곡문화관광재단(대표 손영실)은 전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두 가지 기획 전시를 12월 4일부터 2025년 2월 2일까지 칠곡공예테마공원 예태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박정애 개인전(칠곡작가_섬유공예).jpg

문익희 작가의 비녀 이야기와 박정애 작가의 실을 엮은 시간 개인전은 전통과 현대의 미학적 접점을 탐구하며,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의 새로운 감각을 선사한다.


문익희 개인전(진주작가_사진).jpg

문익희 작가는 시골 5일장에서 만난 비녀 머리를 한 할머니들과의 경험을 작품으로 풀어냈다. 비녀는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결혼, 슬픔, 희생 등 한국 여성의 삶을 상징하며, 작가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도 연결된다.

그의 사진 작품은 비녀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한국 여성의 삶을 성찰하도록 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감의 장을 제공한다.


박정애 작가는 섬유라는 따뜻한 재료를 통해 시간과 기억을 엮어내는 섬유공예 작업을 선보인다.

실 한 올 한 올이 모여 직조된 작품은 세월의 흔적, 사람 간의 관계,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담아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녀가 창조한 섬유공예의 다채로운 표현과 손끝에서 탄생한 작품의 깊이를 감상할 수 있다.


손영실 대표는 “이번 기획전이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이를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예술작품 속에 담긴 전통의 현대적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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