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권한대행 최순고)는 12월 2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건설사업 합동설계단’을 편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합동설계단은 건설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토목직 공무원 90여 명을 4개 반으로 구성하여 지역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과 예산 신속 집행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산업단지 조성, 도시계획도로 개설, 농촌개발사업, 하천 정비사업, 상·하수도사업 등 총 1,237건에 2,54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읍·면·동 주민편익사업 등 825건은 토목직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조사와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동설계단은 설계의 내실화와 효율화를 통해 예산 절감과 부실시공 예방은 물론, 품질 관리와 견실한 건설공사 추진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소규모 사업은 신속한 준비를 통해 내년 상반기 내 완료함으로써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순고 시장 권한대행은 “합동설계단이 현장 중심의 설계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규모 사업은 신속히 완료하여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준비와 품질 관리를 당부했다.
김천시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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