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원거리 농업인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024년 7월 19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를 개소했다.

동부분소는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 998에 위치해 있으며, 부계면, 우보면, 의흥면, 산성면, 삼국유사면 등 동부지역 5개 면의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부분소는 지역 특성에 맞춘 트랙터, 농용굴삭기 등 총 50기종 109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임대 서비스를 위해 1.2톤 고장 출동 차량, 지게차, 상하차 리프트기, 정비용 리프트, 호이스트 등을 갖추고 있다.

2024년 개소 이후 첫해에만 578건의 임대 실적을 기록하며 농업인들의 농업 경영비 절감과 영농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동부분소의 개소로 본소와 분소 간 농기계 임대 수요를 분산 처리함으로써 농번기 영농활동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지역 농업인들은 가까운 곳에서 신속히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동부분소가 지역 농업인들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활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맞춘 장비를 제공하고 작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임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지역에서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54-380-7143)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동부분소 개소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다 나은 영농 환경을 제공하며 농업 경영 효율성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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