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24년 6월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이 2월 6일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의성군 제공]
이들은 2월 9일부터 2월 14일까지 열리는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1개의 팀이 참가하며, 예선전 후 4강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은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은빈, 핍스 김진훈, 지도자 이동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월 9일 첫 경기에서 필리핀과 맞붙고, 이어서 키르기스스탄, 대만, 카자흐스탄과의 예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경우, 선수들은 병역면제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은 "지난 1월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아쉽게 5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반드시 금메달을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보여준 기량을 이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다시 한번 발휘해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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