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버스 민원 594건 대응…“서비스 개선 촉구”

대중교통 불편 해소 위해 버스회사와 간담회 개최…공동배차 문제·불친절 민원 집중 점검

기사등록 : 2025.06.11 (수) 08:17:43 최종편집 : 2025.06.11 (수) 08:17:43      

구미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6월 9일 제288회 정례회 기간 중 관내 버스회사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시민 불편이 지속되는 대중교통 서비스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3. 문화환경위원회 관내 버스 기업체와 간담회.jpg
관내 버스 기업체와 간담회[구미시의회 제공]

이날 간담회에는 구미버스와 일선교통 대표이사, 구미시 환경교통국장, 대중교통과장이 참석해 버스 민원 현황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2024년 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접수된 시내버스 관련 민원은 총 594건에 이르며, 주요 내용은 ▲기사의 불친절 ▲버스정보시스템 오류 ▲무정차 ▲운행시간 미준수 ▲난폭 운전 순으로 나타났다.


위원들은 민원 사례를 직접 언급하며 구체적 문제를 지적했고, 이에 대해 버스회사 측은 “코로나19 이후 기사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친절 교육이 미흡했으며, 민원 발생 시에도 징계·경고 등 조치를 충분히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여전히 서비스 개선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각종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편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문제 삼았다.


위원들은 노선 개편과 기사 근무환경 개선 등 구조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공동배차로 인해 발생하는 혼선에 대해 구미버스와 일선교통이 협의를 통해 원만히 조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우 위원장은 “버스는 시민의 발이자 일상의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민원 하나하나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용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운송회사와 행정기관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며 “문제가 지속될 경우 예산 심사 과정에서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미시의회의 교통 문제에 대한 책임감 있는 접근과 현장 중심의 개선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 구현을 위한 정책적 경고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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