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가을 대표 축제인 ‘2025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이틀간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수성리 104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뛰어보자! 날아보자! 메뚜기와 함께 자연 속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가을운동회, 지역 축산물 시식, 농특산물 전시·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하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메뚜기잡이, 고구마 캐기, 사과 낚시, 메기잡이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몸빼바지 릴레이와 박 터트리기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가을운동회가 열려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메뚜기 관찰장’을 비롯해 땅속 보물을 찾는 ‘보물 캡슐 찾기’, 자연 속 놀이공간인 ‘나무 놀이터’ 등 신규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동희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축제인 만큼, 현장의 모든 공간에 정성과 열정이 담겨 있다”며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가 준비된 축제장에서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메뚜기축제는 경북을 대표하는 주민주도형 친환경 농촌체험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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