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청년농업인을 유입하고 농업 대전환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B동 온실의 시험가동을 시작했다.

23일, 박현국 군수와 시공사 기술자, 입주 예정 청년농업인,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B동 온실에서 시험가동과 최종 점검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팜단지 내 기계설비의 이상 유무 점검과 시운전 상태 확인, 마감 상태 등을 점검하며, 입주 청년농업인들이 사용할 설비에 대한 기술전수와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봉화군은 연말까지 B동 시운전을 통해 미비사항을 즉시 보완하고, 내년 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현국 군수는 “입주할 청년농업인들이 실제 사용할 공간에서 기술을 단련하는 과정은 앞으로 스마트팜 운영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임대형 스마트팜은 농업 인프라 구축을 넘어 청년농업인 유입 확대와 지역 농촌 활력 회복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입주생들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300시간의 기초 및 심화과정 교육을 추진했다.

최근에는 재배관리 실습교육 30시간을 실시하여 청년농업인들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봉화군의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중요한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며, 향후 지역 농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청년농업인 유입과 농업 대전환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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