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문화정책을 본격화하며 군민의 일상에 문화가 스며드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4대 핵심 문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4대 핵심 문화사업 추진(드론축구)[군위군 제공]
군은 단순 관람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정체성을 담아내는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군위향교전통혼례와 군위드론축구대회, 화본예술공간 예술가레지던시, 삼국유사인생책방 등 네 가지 사업을 중심으로 실행 전략을 구체화했다.
군위향교를 활용한 전통혼례 사업은 지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 사례로 2025년 첫 회혼례를 시작으로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꽃가마와 한복 등 혼례 장비를 갖추고 전문가 양성 교육까지 병행해 자생적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2026년에는 군위새마을회 결혼장려지원사업과 연계한 다문화 혼례로 확대 추진하며 전통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지역 공동체 참여형 행사로 발전시키고 있다.
군위군이 미래형 스포츠로 육성 중인 드론축구는 청소년 중심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삼국유사테마파크에 전용 경기장을 조성한 이후 첫 대회에서 11개 팀이 참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군위인재양성원 소속 팀이 창단 6개월 만에 상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군은 대회 규모 확대와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스포츠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삼국유사배움터 2층에 마련된 화본예술공간은 지역 예술가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문화 거점으로 기능하며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생활형 문화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6년에는 참여 예술단체를 확대해 서각과 국악,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교류를 강화하고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호흡하는 지역 문화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할 예정이다.
또 삼국유사의 고장이라는 지역 정체성을 살린 독서문화사업 삼국유사인생책방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관련 도서를 보급하고 이야기꾼이 직접 방문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군위문화관광재단과 군위군새마을회 협력을 통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참여자의 활동 기록을 전시로 연계하는 구조를 갖추며 2026년 18개소 시범 운영 이후 성과를 분석해 군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 기반을 구축해 왔다고 밝히며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4대 문화사업은 지역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참여와 체험 중심의 문화 확산을 이끄는 전략으로 군위군이 생활 속 문화도시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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