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 산성면에 위치한 충의공 엄흥도 묘소 일대에서 공무원들이 낙엽과 쓰레기를 정리하며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나서는 모습이 이어졌다.
군위군청 봉사단 엄흥도 묘소 환경정비[군위군 제공]
군위군 재무과 봉사단 ‘하트워머스’는 지난 4월 8일 해당 묘소를 찾아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재무과장을 포함한 공무원 12명이 참여해 묘소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낙엽을 제거하는 등 전반적인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인해 충의공 엄흥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유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조선시대 충신으로 절개와 충의를 지킨 엄흥도의 삶을 되돌아보며 지역 문화유산 보존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조훈 재무과장은 방문객 증가에 맞춰 깨끗하고 품격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지역 역사 자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위군 재무과 봉사단 ‘하트워머스’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공직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동시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번 활동은 지역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 환경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사례로, 역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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